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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한국 정주행 로맨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by 아티스트웨이 2022. 11. 8.

1. 로맨스가 필요할 때는 '그녀의 사생활' 줄거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원래 웹소설이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웹툰으로 그리고 드라마로 나왔습니다. 저는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처음에는 유치한 거 아니야? 하고 혼자 의구심을 품었지만 너무 재미가 있어서 3일에 걸쳐서 다 봐 버렸습니다.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연예인을 너무 좋아해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사진도 만들어서 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대단한 영향력과 능력을 가진 큰 팬인 덕미가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일 하고 있는 미술관의 관장의 딸이 덕미와 같이 너무 심하게 연예인의 팬이라서 거기에 질려서 직원도 연예인 팬이면 자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덕미는 어쩔 수 없이 연예인의 빅 팬인 것을 숨기고 열심히 큐레이터 일도 하면서 틈틈이 덕후의 생활을 합니다.

덕미가 성덕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실제로 사람을 사귀게 되면 헤어지게 되었을 때 큰 슬픔을 느끼기 때문에 그 대신에 연예인을 좋아하면 혼자 좋아할 수 있고, 좋아하는 모습만 볼 수 있고, 혹시 내가 마음이 식으면 혼자 상처 안 받고 깨끗이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미가 열심히 일하면 다음 관장자리가 될 것처럼 지금의 관장이 이야기했지만, 결국 관장이 덕미를 대신해서 외국에서 유명한 화가였던 한국계 외국인 관장을 데리고 오게 됩니다.

그런데 운명이었겠죠. 이미 로맨스 커플의 주인공들은 그전에 미술품 경매장에서 미리 만나게 됩니다.

새로운 관장으로 나타난 라이언, 남자 주인공입니다.

까칠한 듯 하지만 아픔을 가지고 있는 라이언은 사실 자신의 생모를 찾기 위해서 생모가 그렸던 그림을 찾아다니며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덕미가 덕후를 하던 연예인도 라이언이 찾고 있는 화가의 그림을 수집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그냥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내용이 알찹니다.

남자 주인공은 고아원에서 입양이 되는데 그전에 기억이 없고 누군가에게 잡고 있던 손이 억지로 떨어지게 되는 트라우마 때문에 손을 잡는 것을 싫어합니다. 손을 잡으면 언젠가는 놓기 때문에 그 기억을 떠올리기 싫기 때문입니다.

진짜 사람을 사랑하면 상처받을까 봐 두려운 여자 주인공과의 만남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그러면서도 덕미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남은기, 삼각관계의 다른 남자 주인공입니다.

국가대표 유도선수를 했던 남은기는 아주 터프하면서도 남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에 비하면 라이언은 잘 생기고 꽃미남이면서 까칠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직진인 그러면서도 아주 사랑스러운 주인공입니다.

알고 보니 덕미의 부모님과도 인연이 있던 라이언! 어떤 인연이었을까요? 드라마 보는 재미를 위해 이 부분은 남겨두겠습니다.

2. 그녀의 사생활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사람들은 패션 감각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좋습니다.

케이뷰티, 케이팝 등 한국 사람들의 센스는 남다릅니다.

깔끔하면서도 센스 있는 옷을 입는 남, 여 주인공의 모습을 보시면서 패션센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주인공 라이언의 옷 스타일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제가 사랑하는 남자 친구에게 따라 입히니 더 잘 생겨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로맨틱 코미디에서 배우는 사랑하는 방법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귀다 보면 늘 사랑만 하지는 않습니다.

싸우게 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마음을 조리기도 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덕미는 라이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줍니다. 그리고 힘들 때 누구보다 그 사람의 편이 되어 줍니다.

사실 우리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힘들어지는 순간에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며 나의 심장에 사랑을 가득 채우고 그 사랑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를 도와주며 같이 성장할수 있게 믿어주고 기다려줍니다.

라이언이 덕미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라이언이 덕미에게 말합니다.

"당신과 당신의 행복을 함께 그리고 싶어요. 나와 결혼해 줄래요?"

덕미가 말합니다.

"난 덕후니까, 나 답게 대답할게요.

좋아요. 당신의 최애가 되어줄게요.

당신도 내 최애가 돼줄래요?"

라이언의 대답은 "영원히요" 입니다.

 

여러분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