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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드림셀러, 삶의 방향이 불안 할 때

by 아티스트웨이 2022. 11. 10.

1. 영화 드림셀러 줄거리

정신과 심리 학지인 세자르는 평소와 같이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21층 사무실 난간에 올라가 생을 마감하려고 시도합니다.

건물 밑으로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급기야 방송사에서 TV로 생중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옷이 허름한 노숙자처럼 보이는 한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21층으로 올라가 마치 원래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난간 밖으로 나가 세자르 옆에 앉아서 빵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세자르에게도 먹기를 권합니다.

너무도 어이가 없던 세자르가 무시하려고 하니 노숙자가 말을 걸면서 자기는 마스터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스터는 세자르에게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살인자이며 그 자신도 그리고 그의 가족도 다 죽이는 살인마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는 말마다 다 맞는 말을 하고 옷차림은 남루하지만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은 세자르는 마스터에게 누구냐고 묻자 자신은 꿈을 파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세자르는 나에게는 무엇을 팔려고 하냐고 물어보니 마스터가 작음 쉼표를 팔려고 한다고 하는 말에 마음이 움직인 세자르는 마스터와 함께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세자르는 본인이 유명한 심리학자이면서도 자기 자식도 자기 가정도 아무것도 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마스터에게서 무언가 자신의 삶의 달리할 수 있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세자르는 마스터를 따라다닙니다. 이미 세자르의 자살소동으로 방송을 탄 마스터는 여기저기 모습을 나타내며 엄청 유명해집니다.

마스터는 누구인가를 궁금해하던 사람들, 그는 알고 보니 과거 포브스에 선정되기도 한 자산가이자 200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였습니다. 그렇게 세상의 눈으로 봤을 때 잘 나가던 사업가가 왜 길거리에 노숙자가 되었을까요?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약속을 하지만 바빠서 약속을 취소를 하던 행동이 반복되던 어느 날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또 전화가 옵니다. 또다시 마스터는 자신은 일을 하러 가는 것을 선택하고 딸과 아내를 비행기에 실어 보내는데 바로 그때 비행기가 폭발하는 사건을 눈앞에서 보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 마스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많은 이들에게 꿈을 파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를 잃은 한 가족의 장례식장에 들어선 마스터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의 두려움을 마주해라.
너그럽고 창의적이고 정직하게 지혜로이 네 삶을 살아라.
아빠가 살아 계셨다며, 분명 이렇게 말했을 거다.
네 꿈을 포기하지 마, 아들아.
꿈으로 가는 겁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걸 두려워해라

영화에서 많은 명대사들이 있습니다.

다 심금을 울리는 말들이었고 삶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2. 소설이 원작인 영화

브라질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과학자, 작가인 아우구스토 쿠리(Augusto Cury)입니다.

마음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생각의 구축 과정에 대해 연구한 이론을 발표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드림셀러'는 작가가 펴낸 25권의 책들 중 소설로서는 다섯 번째 작품이고 2009년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브라질에서는 '드림셀러'는 스테디셀러라고 합니다.

작가는 작품의 서문에 자신은 성공을 좇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생각의 세계와 삶, 인간에 대한 열정 때문에 글을 쓴다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드림셀러'를 읽는 독자들에게 한 인간이 살아가며 반드시 경험해야 할 여행을 떠나기를 꿈꿔본다고 합니다. 그 여행은 바로 '자기 내부로의 여행'이자 '영혼으로의 여행'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지적 잠재력을 해방시키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가는 지구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확고한 무신론자였다고 합니다.

아우 그 수토는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어준 '다초점 지능 이론'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이었던 예수를 연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예수를 연구하면서 그의 지성에 너무 놀라고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으며, 거의 20억에 달하는 기독교인들도 그의 뛰어난 지성의 면모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며 그 순간 작가는 평생 무신론 자였던 것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고 밝힙니다.

그는 결국 인간 예수의 난해한 지성과 놀라운 삶의 역사가 작가로 하여금 '드림셀러'를 썼다고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책에서 

삶에 철학이 빠지면 껍데기만 남을 뿐이다.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인간이 아름다운 여명 속에 장엄하게 떠올랐다.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햇살과 같은 존재임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고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당신 스스로의 삶과 진정한 사랑을 나누지 못한다면 불행해질 거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라고 우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누구보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있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