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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로맨스 영화, 어바웃 타임

by 아티스트웨이 2022. 11. 10.

1.어바웃 타임 줄거리

12월31일 올해의 마지막 밤 파티가 시작이 됩니다.

모태 솔로인 팀은 오늘도 여자친구 없이 파티를 맞이하고 혹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까 기대감을 가지지만, 술을 마시고 머리가 아픈것으로 새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갑니다.

너무 어이가 없게도 팀, 집안의 남자들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아버지 때문에 장난이라도 한 번 해보자라고 자신이 옷장으로 들어가 두손을 움켜쥐고 눈을 깜고 어제의 파티현장을 떠올렸다가 눈을 떠 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눈을 뜨고 옷장에서 나오니 어제와 똑같은 옷을 입고, 방을 나오니 어제 파티에서 들었던 노래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되는구나 하고 아버지에게 가서 그 동안 아버지와 삼촌들, 할아버지들은 시간 여행으로 어떤 일들을 했으며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듣게됩니다.

아버지게 팀에게 무엇을 가장 하고 싶냐고 물으니... 우리 팀이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을 합니다.

첫사랑은 아픔으로 끝나고 일을 위해서 런던에 도착한 팀은 친구의 권유로 아주 깜깜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특이한 레스토랑에 가게됩니다.

우연히 어떤 여자 두분과 합석을 하게됩니다.

밖으로 나와서 얼굴을 보는 순간 팀은 마리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둘은 번호를 교환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오니 같이 살고 있는 헨리의 연극이 아주 엉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니, 연극 단원 중 한명이 아주 중요한 대사를 까먹어서 연극을 아주 망쳤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팀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 덕에 헨리는 성공적으로 연극을 끝내고 다음날 천재 극작가의 탄생이라는 신문에 난 기사를 보며 환호합니다.

그러나 정작 팀은 첫눈에 반한 메리의 전화번호가 사라집니다.

어떻게든 메리를 다시 만나고 싶었던 팀은 메리와의 대화에서 메리가 어느 여자 모델을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그 여자 모델이 전시를 한다는 것을 알고 메리가 나타날때까지 계속기다립니다.

드디어 만난 두사람! 그런데 메리는 그 사이 멍청해 보이는 남자친구가 생긴것을 알게되고 그 둘이 만난 파티의 날짜, 시간, 장소를 아주 디테일하게 알아낸뒤 그 곳에 가서 메리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고 아버지의 죽음과 자식의 탄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2. 어바웃타임의 명대사

주인공 팀은 말을 잘해서 변호사가 된것같습니다.

블라인드 데이트를 마치고 나온 팀에게 메리가 앞머리를 얼마전에 잘라서 이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팀은 그런 메리에게 "당신의 눈은 너무 아름다워요" "다른 부분도 다 예뻐요"

무엇보다도 레이첼 맥아담스의 결혼식날 빨간 대사가 너무 이쁩니다.

팀의 아버지가 팀에게 이야기 합니다.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에는 늙어서 지난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니 결혼은 따듯한 사람하고 하거라."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을 남깁니다.

같은 하루를 두번씩 살아보라고, 처음은 그냥 그렇게 두번째는 모든 것에서 즐거움과 행복찾으며 살아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팀은 더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게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 매일 사는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이제 난 더이상 시간여행을 하지 않는다. 하루를 위해서라도 나의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이 멋진 여행을 즐길 뿐이다"

 

3. 영화의 OST 'How long will I love you', 'Il Mondo'

영화에서 'How long will I love you' 이 노래가 나오면서 커플의 하루 하루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평범하게 서로 출근하면서 나중에 보자고 하는 인사도 보입니다.

할로윈인거 같이날 서로 코스튬을 입고 지하철에 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명곡, 'Il Mondo'. 결혼식 장면에 나오는데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엉망이 되어버린 결혼식장이지만

너무나도 따스하고 위트있게 그려집니다.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이자 결혼하면 저런 모습으로 살았으면 하고 결혼을 따듯하게 바라봐주게 하는 영화입니다.